가끔 거울을 보다가 나의 어깨가 한쪽이 높다고 느끼거나 바지를 입으면 한쪽이 길다고 느낀 적이 있으세요?

혹은 증명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사진사분이 고개가 삐뚤어졌다며 바로잡아주는데 '아무래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느꼈지만 막상 찍은 사진을 보면 바로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의아해 하는 경우가 있지 않으세요?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이라면 '내 몸이 삐뚤어졌나?'라는 생각을 하실 텐데요.

이러한 현상들은 초등학생부터 노인층에게까지 흔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뚤어 지는 원인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불균형한 자세습관, 잘못된 업무 환경,활동량의 절대적 부족과 과도한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성 환경입니다.

현대인이라면 이러한 몸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때문에 바른 자세와 바른 척추의 배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무척 힙듭니다.

인터넷과 매스컴에의 많은 의학 정보와 뷰티 정보에 의해 바른 자세, 바른 척추 등등의 말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변형들이 당장의 불편함이나 큰 통증의 발현이 없어 그냥 방치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통증이나 이상을 느끼지 않더라도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의 정도가 심해진다면 근골격계적 통증과 그와 연관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물론 자신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바꿔버릴 만큼 심각한 질병으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대들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불균형은 인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의 비이상적인 배열상태를 반드시 동반하므로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척추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척추의 변형이 진행되거나 만성화 될 경우 척추와 연관된 자율신경계의 장애를 발생시키고 내부 장기들도 밸런스가 깨어져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배꼽 역시 어느 한쪽으로 비뚤어지게 되며 어깨높이와 날개뼈 그리고 가슴 크기와 골반선의 높이에 차이가 보이게 되며 경우에 따라 안면비대칭이 눈에 띄게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적신호를 무시한 채 해결의 노력 없이 만성화된다면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고 쉽게 피로감을 호소하는 등 감정이나 성격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며 통증의 정도 역시 점점 심각해져 극심한 통증, 저림, 마비증세까지 진행이 됩니다.

"과연 나의 척추는 정상일까?" 걱정하시는 분들..!!

거울만 보고 판단하시지 마시고 "척추 자가 진단표"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01. 가끔 뒷목이 뻣뻣하다.

02. 자고 일어나 고개를 돌리기가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03. 머리가 한쪽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느껴진다.

04. 어깨 주위에 통증이 자주 있다.

05. 목과 어깨 주위의 근육이 종종 뻐근하다.

06. 어깨뼈 사이 등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고 담이 잘 결린다.

07. 팔이 자주 저리면서 무딘 감각이 느껴진다.

08. 팔로 물건을 들어 올리기가 어려운 적이 있다.

09. 손가락의 감각이 이상할 때가 있다.

10. 가끔 편두통이 발생한다.

11. 윗눈썹 주위의 피부가 거칠다.

12. 대개 밤에 목의 통증이 느껴지곤 한다.

13. 가끔 머리를 돌려 주차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14. 팔꿈치 뒤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

15. 가끔 팔목 힘이 약할 때가 있다.

16. 허리 가운데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 나타날때가 있다.

17. 허리 주위의 근육이 자주 뭉치면서 담이 결린다.

18. 허리를 구부리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19. 엉덩이 주위나 다리까지 저리고 쑤실 때가 있다.

20. 장딴지 부위에 감각이 무디고 저린 경우가 있다.

21. 바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힘들 때가 있다.

22. 허리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23. 바로 누운 자세를 오래 취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24. 허리 통증으로 잠을 깰 때가 가끔 있다.

25.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

26. 오래 걸으면 허리가 종종 아프다.

27. 계단이나 경사진 곳에 가기가 두렵다.

28. 산후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29. 예전부터 가벼운 디스크 증세가 있었다.

30. 등 뒤에서 보면 허리가 한쪽 방향으로 휘어 보일 때가 있다.

31. 엉덩이 외측 부위의 피부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곤 한다.

32. 발목, 엄지발가락의 감각이 둔하고 힘이 없을 때가 있다.

33. 몸통을 돌릴 때 옆구리가 칼에 찔린 듯한 통증이 발생한 적이 있다.

34. 발목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을 때가 있다.

35. 소변이 나도 모르게 나올 때가 있다.

36. 허리에 심한 통증으로 자세를 유지할 수 없던 적이 있다.

37. 무릎 관절 뒤쪽에 통증이 느껴지곤 한다.

38. 발바닥 외측이 저리고 무딘 느낌이 들곤 한다.

39. 사타구니에 가끔 통증이 있다.

40. 아랫배가 차갑다.

이 항목 중에 10가지 이상 해당되신다면 척추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항목들은 "자가진단표" 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